3학년 애국조회(10.28.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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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길순 | 등록일 | 13.11.16 | 조회수 | 199 |
자신감으로 마무리를 잘하자. 3학년들, 여러분들은 이제 모든 것을 마무리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11월 7일 수능시험이 다가오면서 많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결과에 따라 굴욕의 결과냐? 아니면 실력을 인정받는 기회냐? 의 기로에 서게 된다. 개중에는 수시에 합격을 해서 편안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3학년은 누구나 고민의 고민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10여일 남은 이 시점에서 마무리만 잘해도, 실수만 하지 않도록 해도 2~3점은 더 맞을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한 등급을 더 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무리라는 것은 새로운 것을 더 많이 알려고 할 때는 벌써 지났다. 지금까지 공부하던 자료, 연합평가, 모의수능, 모의고사의 오답 문제들을 다시 한 번 훑어보면서 잊고 있었던 것을 기억해 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즉, 정리를 잘하자는 것입니다.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실수를 여러 번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너무 겁만 먹지 말고 하자. 개중에는 나만 어렵고 다른 학생들은 쉬우면 어떻게 할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내가 모르고, 내가 어려운 문제이면 다른 사람들도 분명히 어렵다라고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런 수능 시험과 같은 과정을 몇 번 더 거칠 수 있습니다. 항상 차분하게 배짱 두둑한 자세로 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가 열심히 한만큼 나는 그야말로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내가 목표로 하는 결과가 분명히 나올 것이다라고 생각합시다. 그리고,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은 틀린 문제로 고민을 하고,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은 맞은 문제로 기분이 매우 좋게 마련입니다. 겁먹지 말라. 네 시간의 시험을 본다면 전 시간에 본 문제 중에서 헷갈리는 문제를 다시 되새기지는 말자. 자꾸 그 문제가 생각나면 많이 헷갈립니다. 그 누가 뭐라해도 다음 시간을 차분하게 준비하기 바랍니다. 다시 정리 합니다. 복습으로 남은 기간 마무리를 잘하자. 내가 어려운 문제이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어렵다. 전 시간에 본 시험문제로 더 이상 고민하지 말라. 인생은 등산과 같다고 했습니다. 정상에 올라야 밑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오면서 상쾌한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힘들게 노력하지 않고서는 정상에 오를 수 없습니다. 노력해도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력도 하지 않고 안된다고 하는 사람은 결국 폐인이 되고 맙니다. 산의 정상이 어렴풋이 보이고 있습니다. 마무리를 잘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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