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일고등학교 로고이미지

자료실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4월 창의인성 발표회(2학년, 16.4.14.)
작성자 제천제일고 등록일 16.04.15 조회수 89

 

아직도 터널 안에 주저앉아 있지는 않으십니까?

<실패한 자가 패배 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한 자가 패배한다.>

 2016. 4. 14. 15:20~, 2학년 창의인성발표회

본교는 금년도에 개교 73주년을 맞이합니다. 개교기념일이 426일입니다. 그래서 424일 일요일에는 제천제일고등학교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본교 운동장에서 펼쳐집니다.

저는 오늘 우리 학교의 축구 역사를 얘기하려고 합니다. 지난 42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는 우리 학교 축구팀과 청주대성고등학교 축구팀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참가할 충북 대표팀을 뽑는 평가전의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우리 제천제일고등학교 축구팀은 당당하게 승부해서 2:1로 물리치고 다가오는 10월에 있는 전국체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제천제일고 역사 이래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교 축구의 역사는 올해로 70년입니다. 1946년에 창단을 했습니다. 제가 2012년에 본교에 부임했을 때, 축구부원은 고작 4명뿐이었습니다. 3년간 갈고 닦아서 이제는 어느 팀과 겨루어도 당당하게 대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골을 넣기는커녕 수비에 바빠서 공격은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골을 넣는 기쁨과 함께 골을 넣고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매주 충청권 11팀이 주말리그를 하는데 현재는 31무승부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축구부가 3년간의 어두운 터널 속에서 환한 빛을 보기 위해 뼈아픈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주저앉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여러분들 이런 것을 느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차가 터널을 지나갈 때,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야 반드시 환한 세상을 만나는 것입니다. 환하게 비치는 빛으로 향하기 위해 반드시 지나야 할 곳은 바로 어둠의 터널입니다. 터널을 비켜갈 수는 없습니다.
비록 한 치 앞이 보이지 않고, 그 끝에 기다리는 것 또한 무엇인지 불확실하지만 중요한 건 그 터널을 지나온 사람들은 모두 성공한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어두운 터널에서 좌절하고 포기해서 주저앉은 사람들은 아직도 그 어두운 터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지금 터널 안에 주저앉아서 방황하고 있는 학생이 있다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빨리 터널을 빠져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찬란한 빛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실패한 자가 패배 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한 자가 패배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이전글 도우미 발대식(16.4.19.)
다음글 개별화교육지원팀 정기회의(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