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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애국조회(10.28. 월요일)
작성자 신길순 등록일 13.11.16 조회수 204

 

자신감으로 마무리를 잘하자.

   

3학년들, 여러분들은 이제 모든 것을 마무리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117일 수능시험이 다가오면서 많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결과에 따라 굴욕의 결과냐? 아니면 실력을 인정받는 기회냐? 의 기로에 서게 된다. 개중에는 수시에 합격을 해서 편안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3학년은 누구나 고민의 고민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10여일 남은 이 시점에서 마무리만 잘해도, 실수만 하지 않도록 해도 2~3점은 더 맞을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한 등급을 더 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무리라는 것은 새로운 것을 더 많이 알려고 할 때는 벌써 지났다. 지금까지 공부하던 자료, 연합평가, 모의수능, 모의고사의 오답 문제들을 다시 한 번 훑어보면서 잊고 있었던 것을 기억해 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정리를 잘하자는 것입니다.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실수를 여러 번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너무 겁만 먹지 말고 하자. 개중에는 나만 어렵고 다른 학생들은 쉬우면 어떻게 할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내가 모르고, 내가 어려운 문제이면 다른 사람들도 분명히 어렵다라고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런 수능 시험과 같은 과정을 몇 번 더 거칠 수 있습니다. 항상 차분하게 배짱 두둑한 자세로 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가 열심히 한만큼 나는 그야말로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내가 목표로 하는 결과가 분명히 나올 것이다라고 생각합시다.

그리고,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은 틀린 문제로 고민을 하고,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은 맞은 문제로 기분이 매우 좋게 마련입니다. 겁먹지 말라. 네 시간의 시험을 본다면 전 시간에 본 문제 중에서 헷갈리는 문제를 다시 되새기지는 말자. 자꾸 그 문제가 생각나면 많이 헷갈립니다. 그 누가 뭐라해도 다음 시간을 차분하게 준비하기 바랍니다.

   

다시 정리 합니다.

복습으로 남은 기간 마무리를 잘하자. 내가 어려운 문제이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어렵다. 전 시간에 본 시험문제로 더 이상 고민하지 말라.

인생은 등산과 같다고 했습니다. 정상에 올라야 밑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오면서 상쾌한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힘들게 노력하지 않고서는 정상에 오를 수 없습니다. 노력해도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력도 하지 않고 안된다고 하는 사람은 결국 폐인이 되고 맙니다.

산의 정상이 어렴풋이 보이고 있습니다. 마무리를 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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