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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며 삽시다.
작성자 신길순 등록일 13.10.20 조회수 220

 

개그맨 이동우씨는 결혼을 하고

100일쯤 지난 뒤 '망막 색조 변성증'

이라는 불치병으로 시력을 잃게 되었는데... 그 사연을 들은 천안에 사는 40대 남성이 눈을 기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기쁜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갔지만

동우씨는 눈을 기증 받지 않고 돌아왔다.

"왜 그냥 돌아오셨나요?"

"이미 받은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분은 저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눈을 기증하겠다는 그 남자는 '근육병' 환자였다.

사지를 못쓰는 오직 성한 곳은 눈밖에 없는 사람이었다.

동우씨가 말했다.

"나는 하나를 잃고 나머지 아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그분은 오직 하나 남아 있는것 마저

주려고 합니다.

어떻게 그걸 달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아침에 일어나 다시 눈을 뜰 수 있음에 감사합시다.

아침을 먹고 다녀올 학교가 있음에 감사합시다.

친구를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합시다.

최선을 다해 공부할 수 있는 것에도 감사합시다.

...................................

한번쯤 나보다 못한 분들을 생각하면서 지금의 행복함에 항상 감사하며 살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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