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의 특수학급 학생 14명은 12월 29일 남현동 주민센터의 협조로 노인정 2곳과 독거어르신 아홉분을 선정 받아 조그마한 위문활동 행사를 조용하게 가졌습니다. 평소 도움을 받으면서 생활을 해왔지만, 어엿한 고등학생으로  '나도 다른 사람들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실제 경험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등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아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남현동 동장님께서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의 말씀를 하여 주시고, 학교에도 전화를 하셔서 너무나 훌륭한 일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제천제일고 특수학급은 천연염색한 스카프를 도교육청에 납품하고 받은 대금으로 일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해마다 더불어 살아가는 통합학급 운영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천제일고 특수학급 학생들, 잘 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에 조용히 참여하는, 꼭 필요한 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