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시작된 22일 오전, 김경자 특수부장님과 장순옥 선생님은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아침 일찍부터 짐을 꾸려서 제1문 왼쪽, 광장 주변에 자리잡은 천연염색 체험장을 정리하시고 많은 시민들을 상대로 체험학습과 학생들이 만든 제품들을 판매하는데 정신이 없습니다. 부장님은 손수 만들어 온 간식을 학생들과 같이 드시면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계셨습니다. 이익금으로 직업훈련과 체험학습에 활용할 계획으로 도움반 학생들이 기죽지 않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늘 생각하고 계십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손님을 맞이하시는 장순옥 선생님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도움반 학생들도 교실에만 머물게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자신들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선생님을 따라 쪽염색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이 아름답습니다. 체험을 하러온 어린 꼬마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도움을 받아 배웠지만 이제는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도움반 학생들 열심히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