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5월 ~ 6월 꼬리명주나비 애벌레 사육에서 방사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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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세제 | 등록일 | 16.07.09 | 조회수 |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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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동아리에서 연구해오던 꼬리명주나비에 대한 마무리활동을 전개하였다. 5월에 애벌레 사육을 시작해서 솔방죽에 먹이식물을 더 심어주고 6월에 성충나비를 방사하였다. 그 후 방사한 장소에서 2세 애벌레가 부화되어 탈피한 껍질을 볼 수 있었다. 실제 애벌레 사진은 흐릿해서 아쉽다. 다시 찍었어야 했는데... 맨아래 많이 자란 애벌레는 작년 가을에 현재 3학년인 선배들이 방사한 나비의 자손이다. 그후의 경과를 보면 애벌레 수에 비해 먹이식물이 부족하여 잎을 전부 먹어버린 모습이 발견되었다. 학교에서 재배 중인 쥐방울덩굴을 한번 더 옮겨 심을 시기를 놓친 데에 문제가 있었다. 차후 봉사활동을 통해 많이 옳겨 심을 필요가 있다. 나비 우화에 사용된 장소는 교감선생님께서 교감실을 조용히 기부해 주셔서 안전하게 우화될 수 있었다. 넉넉한 마음씨가 소리없이 드러나셨다. 애벌레 사육과 나비방사에 애써준 동아리 회원들 소민 은비 혜진 소현(윤소)와 늦게 합류했지만 남희까지 모두들 수고해주었다. 앞날에 많은 복이 있기를... 작년부터 꼬리명주나비 복원을 위한 실험적인 연구를 진행한 민지는 충북과학전람회에 참가하여 입선하였다. 대학교와 연계한 R & E 형태의 연구활동이 대세인 상황에서 혼자서 분투한 결과로 부족해 보이진 않는다. 다만 연구자 본인은 혼자하는 연구활동과 발표준비가 얼마나 어렵고 시간 맞추기가 힘든지 확실히 알았을 것 같다. 앞으로 연구활동은 가급적 두명이나 세명이 팀을 이루어 협력하는 방식을 공식화하는 것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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