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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창의인성발표회(1학년, 6.9.)
작성자 제천제일고 등록일 16.06.09 조회수 203

 

준비 없는 미래는 재앙이다.

2016. 6. 9.(목) 14:20~ 1학년 창의인성조회

여러분들이 본교를 입학한지가 벌써 3개월이 지나 1학기가 다되어가는 6월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께 한 가지 말씀을 드릴려고 합니다.

이번 주초에 이러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스위스에서 직업이 없는 국민에게 매월 300만원씩 준다는 법안이 70%의 반대로 부결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저는 이 소식을 들으면서 다른 각도에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왜 이러한 법안이 나오게 되었는가?

미래학자들이 보는 앞으로 10~15년 후, 20~30년 후의 세계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엔미래보고서 2025..... 2011년 발행> 미국 정부는 현존하는 직업의 80%가 10년 내에 사라지거나 진화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호주 정부 역시 10~15년 후 1인 평균 29~40가지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일자리는 줄어들게 될 미래에는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급변하는 직업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미래예측을 통해 유망직종을 알아보고, 거기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유엔미래보고서 2025]는 미래에 주목받을 6가지 분야 54가지의 새로운 직업을 소개한다. 눈에 띄는 것들로 경제경영 분야의 브레인 퀀트, CXO, 오피스프로듀서, 의료복지 분야의 기억수술 전문 외과의, 복제 전문가, 치매 치료사, 임종 설계사, 환경에너지 분야의 탄소 배출 점검 기록 전문가, 탄소 배출권 거래중개인, 환경병 컨설턴트, IT로봇 분야의 증강현실 전문가, 양자컴퓨터 전문가, 로봇기술자 등이 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의 내로캐스터, 나노섬유 의류 전문가, 생활과 여가 분야의 아바타 관계 관리자, 단순화 컨설턴트 등도 주목해볼 만하다.

<유엔 미래보고서 2030.... 2012년 발행>

2030년까지 20억 개의 일자리가 소멸하고, 현존하는 일자리의 80%가 사라진다는 보고다.

 맥킨지 연구소가 일자리를 소멸시킬 12가지 신기술을 선정했는데, 생소한 느낌이지만,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첨단 로봇, 무인자동차, 차세대 유전자지도, 3D 프린터, 자원 탐사 신기술, 신재생에너지, 나노기술 등이다.

예를 들면, 기술이 버스 안내양을 소멸시킨 것처럼 무인자동차는 운전기사를 소멸시킬 것이다. ⇨ 운수업은 사라진다.

수년 내에 버스와 택시 등 운수 업종이 소멸될 수 있다는 뜻이다. 충돌 제어시스템은 교통사고를 소멸시킬 것이며 전기자동차는 주유소를 소멸시킬 것이다. ⇨ 자동차 보험이 없어진다, 주유소가 없어진다.

 3D 프린터는 간단한 부품 제조로 시작해 건물과 의학용 인조 피부까지 프린트하기 시작했다.

3D프린트 보급이 확충되면 제조업이 소멸하고 글로벌 운송업도 대부분 소멸할 것이다.

대부분의 단순노동은 이미 로봇이 담당한다. 로봇은 교육과 의료 영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제 1인 기업의 시대가 밀려온다. 한 사람이 로봇과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이다. 가까운 미래에 대부분의 일자리에서 팀워크가 사라지고, 각자가 1인 기업의 대표가 되어 독립적으로 일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월급 개념도 점차 사라질 것이다. 일자리 네트워크가 성장해 기술을 가진 사람은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형태로 작업할 것이며, 작업을 마치면 프로젝트 건당 혹은 시간당 임금을 받게 될 것이다.

지금 시각으로는 다소 비현실적인 예측 같아 보이지만 시각을 달리 하면 미래는 바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정보화된 미래 사회는 기회이면서 위기인 것이다. 빠르게 대처하고 흐름에 잘 적응하는 사람은 기회가 될 것이요, 그렇지 못하는 사람은 위기가 된다는 것이다.미래에는 정보에 어두운 것이 문맹이 될 것이다.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하는 무서운 세상이 닥친 것 같다. 여러분들은 현재 내가 어떤 일을 할 것이다. 라고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데, 앞으로 변화하는 방향을 꼭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아무튼 준비 없는 미래는 재앙과도 같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은 지금 이러한 미래에 대처해서 준비를 잘 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는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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