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졸업식

2016.2.5.10:00~

졸업생 여러분들을 졸업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많은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소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인사 소개~~~~~~~

오늘 우리의 제천제일고등학교 제 68회 262명 졸업생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함께 하신 모든 내빈 여러분들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먼저 저는 이 장소가 오늘까지는 활용을 하고 설명절 이후부터는 리모델링이 시작되어서 5월이 지나면 새롭게 꾸며진 깨끗하고 아늑한 체육관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오늘 이 자리가 많이 불편하시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고, 특별히 오늘 졸업을 하는 졸업생들 여러분들, 새롭게 리모델링한다는 것만 알고 떠나는 것에 대해서 너무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후배들이 우리보다 나은 곳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졸업하는 262명의 졸업생 여러분들께 한 가지만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졸업식을 하고, 대학을 진학을 해서 졸업까지 하고나면 사회에서는 여러분들을 두 팔을 활짝 펴고 환영하느냐?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취업이 얼마나 힘들다고들 합니까? 대학 4년간을 알차게 마친 경우라도 사회 진출이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께 한 가지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이 다른 것이 아니라, 앞으로 여러분들이 생활하는 모든 일에 ‘하늘이 감동할 만큼 노력’하자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미래는 도전하는 자의 몫’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다 보면 많은 어려움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시련을 시련으로 받아들인다면 오직 시련일 뿐 아무런 소득 없이 시간만 소비할 뿐입니다. 그러나 시련을 발판으로 삼는다면 그 시련은 분명히 희망과 성공으로 변할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헤쳐 나가야 할 모든 일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자기 자신과 싸우는 일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힘겨운 싸움이고, 자기 자신을 이기는 일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완벽한 승리라고 합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하늘이 감동할 만큼 노력하는 것입니다.

또한,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미래는 여러분들 개개인 안에 잠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미래의 종류는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선택들만큼이나 많습니다. 어떤 미래를 선택할지는 오직 여러분들의 결단에 달려있습니다. 미래는 운명의 손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저는 오늘 졸업생 여러분들께 오직 한 가지만을 당부 말씀 드렸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포기하지 않는 생활로 ‘하늘이 감동할 만큼의 노력’을 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함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자는 것입니다. 성공은 인내의 값을 치른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귀중한 결실인 동시에 선물입니다.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들은 졸업을 하더라도 제천제일고등학교를 평생 동안 잊지 않고 사랑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여러 분들이 전국 어느 곳에 가서 살든지, 아니면 해외 이민을 간다고 하더라도 여러분들의 출신 고등학교는 분명히 제천제일고등학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졸업생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