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을 해 본적은 없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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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길순 | 등록일 | 13.06.10 | 조회수 | 200 |
한 의사가 응급수술을 위한 긴급전화를 받고 병원에 급히 들어와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수술실로 향했다. 조급하게 기다리던 소년의 아버지가 의사를 보자마자 "오는데 하루 종일 걸리나요? 내 아들의 생명이 얼마나 위급한지 모르나요? 의사로서 어떤 책임 의식도 없나요?" 의사는 미소를 지으며 "죄송합니다. 제가 외부에 있어서.... 전화 받자마자 달려왔습니다. 수술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금만 진정해주세요." "진정하라고? 만약 당신의 아들이 지금 여기 있다면 진정할 수 있겠어? 내 아들이 죽으면 당신이 책임질 거야?" 소년의 아버지는 매우 씩씩대며 화를 냈다. 몇 시간의 수술이 끝나고 밝은 표정으로 나온 의사가 말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입니다.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간호사에게 물어 보세요" 그러고는 대답을 듣기도 전에 급히 달려 나갔다. "저 의사는 왜 저렇게 거만한가요? 내 아들의 상태를 묻기 위해 몇 분도 기다릴 수 없나요?" 소년의 아버지는 수술실에서 나온 간호사에게 말했다. 간호사는 상기된 얼굴로 대답했다. "의사 선생님의 아들이 어제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장례 중 수술전화를 받고 급히 들어온 겁니다. 아드님 목숨을 살리고 장례를 마무리하러 급히 가신 거예요." "....."
- 옮긴 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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