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에 있었던 제18회 세명대학교 총장기 차지 충청북부권 중등학교 교직원배구대회에서 본교 선생님들은 한마음으로 단결해서 체력의 열세와 '이상한 패자부활전'의 룰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으로 상장과 상금 70만원을 수상했습니다. 예선에서 디전고를 2:0, 청암학교를 2:1, 준결에서 산업고를 2:0으로 물리쳤으나 호텔고에 0:2로 결승에서 분패,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게임하시느라 수고하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붉은 티셔츠가 땀으로 흰색 줄무늬가 된 조성남 교감선생님, 손가락 부상에도 끝까지 세터로 고생하신 이승재, 다리가 경직되어 점프가 안된 이기종, 정성휘, 우태욱, 두번이나 안경낀 얼굴을 강타당한 권영균, 태영석, 이명수, 빠른 공을 받느나 앙쪽 팔이 모두 멍이 든 유일한 여자 선생님이신 권혜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끝까지 응원해주신 이동복, 박향숙, 정숙미, 이선희, 차태호, 조명국, 김성곤 선생님, 세명대에 재학하는 본교 졸업생들, 유일하게 우리 학교를 응원해준 이기종부장님의 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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